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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무 파종시기 재배방법

by 박마름 2025.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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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채소 중 하나가 바로 김장무입니다. 파종시기를 놓치면 무가 잘 자라지 않거나 김장철에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장무는 제때 심고 적절히 관리해야 맛과 저장성이 확보됩니다. 그렇다보니 가을 김장철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김장무 파종시기와 재배방법입니다. 김장김치에 꼭 필요한 무는 언제 파종하고, 어떻게 재배해야 알이 굵고 맛있는 무를 수확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죠. 이번 글에서는 김장무 파종시기, 재배방법, 심는 간격, 씨앗 추천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김장무 파종시기

김장무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바로 파종시기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무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이라 파종 시기를 놓치면 뿌리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바람이 들어 '바람들이 무'가 될 수 있거든요. 파종시기는 지역과 기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김장은 11월~12월 초에 담그므로, 보통 가을 김장을 준비하는 8월 중순 ~ 9월 상순에 파종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 너무 일찍 심으면 더위에 생육이 나빠지고, 무가 갈라지거나 무름병이 올 수 있습니다.
  • 너무 늦게 심으면 김장철(11월 말 ~ 12월 초)에 수확이 늦어져 무가 충분히 자라지 못합니다.

지역 기후와 첫서리일을 기준으로 파종시기를 정하면 실패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아래는 권장 파종시기(일반 가정·소규모 재배 기준)입니다.

지역 권장 파종시기 비고
북부·고랭지(강원 고지) 7월 하순 ~ 8월 중순 서리 빨라 일찍 심기
중부(서울·경기·충청) 8월 중순 ~ 9월 초순 표준 권장기
남부(전라·경상) 8월 하순 ~ 9월 중순 온도 높아 파종 여유
제주 및 해안·온난지 9월 초순 ~ 9월 하순 일교차·염분 고려
간단 체크 : 파종일 + 60~70일 = 예상 수확일 → 첫서리 이전에 수확이라는 조건을 만족하면 적정 파종일입니다.
💡 알아두세요!
무는 씨앗을 심은 후 60~90일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김장 시기를 고려하여 이 기간을 역산해서 파종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11월 초에 김장할 계획이라면, 8월 말~9월 초에 씨앗을 심는 게 좋겠죠!

🌿 김장무 재배방법

김장무 재배는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몇 가지 핵심 포인트를 지키면 훨씬 더 튼실한 무를 얻을 수 있어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팁만 쏙쏙 뽑아 정리해봤습니다.

 

  1. 밭 준비
    • 토양 준비: 무는 물 빠짐이 좋은 사질 양토에서 잘 자랍니다. 파종 2주 전 퇴비를 충분히 넣고 깊이 갈아엎어주세요. 흙이 부드러워야 무가 예쁘게 뻗어 내려갑니다.
    • 배수 우선: 무는 배수가 안되면 무름병, 뿌리 불량 발생. 이랑을 높게(15~20cm) 만들어 배수 확보.
    • pH 조절: pH 6.5~7.0 권장. 석회 1,000~2,000kg/10a 수준(현장 조건 따라 조정), 복합비료를 고르게 뿌린 후 경운합니다.
    • 기비: 완숙 퇴비(2,000~3,000kg/10a 수준) + 밑거름 복합비료 N-P-K 균형 시용. 질소 과다주의(잎만 무성해짐).
    • 랑 만들기: 높이 15~20cm, 폭 80~100cm(배수 확보가 핵심).
  2. 씨앗 파종
    • 방식: 씨앗을 점파(구멍 파종) 또는 조파(줄뿌림)로 심습니다.
    • 깊이: 씨앗 위 1~1.5cm 흙 얕게 덮기(깊으면 발아 지연).
    • 아: 20~25℃에서 3~5일 내 발아, 파종 직후 흙마름 방지 관수 필수.
  3. 솎음과 간격 유지
    • 엽 2~3매 시 1차 솎음 → 가장 힘센 묘 남기기.
    • 본엽 4~5매 시 최종 솎음으로 포기 간격을 정합니다. 과밀하면 품질 저하, 너무 넓으면 근과 갈라짐 우려가 있습니다.
  4. 관수·비료 관리
    • 수: 균일한 수분 유지. 가뭄 후 폭우는 갈라짐 유발 → 멀칭(부직포/검정비닐) 추천.
    • 비: 결구 시작 전·중기에 소량 1~2회, 질소 과다 시 스펀지 조직·공동(속비는 현상) 위험.
  5. 병해충 관리
    • 뿌리혹병(클럽루트): 돌려짓기(3~4년)·석회로 pH 상향·배수 개선.
    • 무름병·검은무늬병: 상처 관리·과습 회피·등록 약제 사용(권장량 준수), 통풍·배수확보.
    • : 배추좀나방, 진딧물 → 황색끈끈이트랩, 해충망, 등록 약제 표시사항 준수.
  6. 수확과 저장
    • 확 시점: 파종 후 60~70일 내외(품종·기후 따라 차이)
    • 김장용 권장 근중: 400~800g (김치 담글 때 다루기 편함)
    • 확 전 1주 관수 줄이기 → 저장성 향상.
    • 장: 잎 절단 후 흙 붙인 채 서늘·통풍되는 곳, 모래·흙 저장고 등 전통 저장법 권장

무는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하면 뿌리가 단단해지고 갈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파종 초기에는 흙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물을 주세요. 무가 자라는 동안에는 5~7일에 한 번씩 흠뻑 주는 것이 좋아요.

김장무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벌레는 배추좀나방 벼룩잎벌레입니다. 저는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려고 목초액을 희석해서 뿌려주거나, 방충망을 씌우는 방법을 썼는데 효과가 좋았어요. 화학농약 대신 이런 방법을 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제가 한 해는 파종 후 물 관리를 소홀히 해 가뭄과 갑작스런 장마를 겪으면서 무가 갈라지고 저장성이 떨어졌습니다. 물주기는 과습을 피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비가 온 뒤 흙이 질척거리면 무름병이 잘 생기니 배수로를 잘 정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 이후에는 멀칭과 규칙적 관수로 문제를 해결했고 수확량과 품질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 김장무 심는 간격 (파종간격)

무를 심을 때는 간격이 정말 중요해요! 너무 촘촘하게 심으면 서로 양분을 빼앗아 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든요. 줄 간격 30cm, 포기 간격 20cm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씨앗은 한 구멍에 2~3개씩 심은 후 싹이 올라오면 튼튼한 것 하나만 남기고 솎아내야 해요. 이 작업이 귀찮아도 꼭 해주셔야 합니다!

  • 줄 간격: 25~30cm
  • 포기 간격: 20cm
    👉 10a(약 300평) 기준 약 20,000립(씨앗)이 필요합니다.

간격이 너무 좁으면 무가 잘 자라지 못하고, 너무 넓으면 토지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적정 간격은 품종과 생산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텃밭/소규모/대량 재배에 맞게 조정하세요.

목적 줄 간격 포기 간격 비고
표준(가정용) 30~40cm 20~25cm 균형형 무 수확
대형(대과) 40~45cm 25~30cm 큰 무 목표
고밀·소형(김치용) 25~30cm 18~20cm 근중 작아질 수 있음
 : 초기에 촘촘히 점파한 뒤 2단계 솎음을 통해 최종 간격을 확보하면 발아 불균일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주의하세요!
솎음 작업을 너무 늦게 하면 남은 무의 뿌리가 손상될 수 있어요. 본잎이 3~4개 정도 나왔을 때가 솎음 작업의 최적기입니다.

🌱 김장무 씨앗 추천

김장무 씨앗은 지역 기후와 토양 조건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씨앗을 고르는 것도 김장무 농사의 절반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품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맛과 크기가 확 달라지거든요.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주변 농부들에게 들은 추천 품종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서 우리 집 텃밭에 맞는 품종을 찾아보세요!

품종 특징 추천 대상
청옥무 뿌리가 단단하고 매운맛이 적어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깍두기나 동치미용으로 좋습니다.
태백무 크고 속이 꽉 차는 것이 특징이며, 김장용으로 가장 많이 쓰입니다. 김장 김치를 담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관동무 병충해에 강하고 생육이 빨라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텃밭 농사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 청운·청일 계열: 저장성 및 균일도 우수, 김장용 표준형
  • 태청 계열: 병충해 저항성 높음, 정형성 우수
  • 조생종: 수확이 빠르고 무가 연함, 다소 이른 김장·속성 재배 용도, 늦파종 시 대안
  • 중만생종: 김장철 맞춰 수확 가능, 저장성 우수
  • 저장강화형: 늦가을 수확→월동 저장 목적
  • 무름병 저항성 품종: 병충해에 강해 관리가 편리

👉 대표적인 추천 품종: 청운무, 고려무, 대풍무, 만추무, 신선무, 태극무 등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지역 농협에서 판매하는 토종 씨앗이 발아율도 높고 지역 기후에도 잘 맞았습니다.

 

 

 

김장무는 파종 시기 → 재배 관리 → 간격 조절 → 씨앗 선택 네 가지가 맞아떨어져야 제대로 자랍니다.

김장무는 8월 하순 ~ 9월 초 파종, 줄 간격 25~30cm, 포기 간격 20cm로 심고,
70~90일 뒤 수확하면 김장철에 맞는 아삭하고 맛좋은 무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씨앗은 저장성과 병해충 저항성을 고려해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세요.

오늘은 김장무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핵심 노하우를 전부 알려드렸어요. 김장무 재배,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올가을에는 직접 키운 튼실한 무로 맛있는 김치를 담그는 기쁨을 꼭 느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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