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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 선풍기 그린팬S 2년 사용후기 장단점

박마름 2022. 5. 17. 17:32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집에 앉아있는데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더운 날씨가 찾아왔어요.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하기 전에

선풍기를 다시 꺼내었는데요.

아직은 에어컨을 켜기엔 다소 이른 것 같아

선풍기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구입해서 사용한지 2년이 조금

넘은 발뮤다 선풍기,

직접 써봤을때 어땠는지 개인적인 느낌을 올려봅니다.

 

펜트리에 고스란히 보관 중이던 발뮤다 선풍기예요.

처음에 디자인이 너무 예쁘고

소음이 거의 없는 장점에 이끌렸는데

너무나도 사악했던 가격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죠.

아마도 발뮤다 제품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다들 저처럼 고민하는 게 가성비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2년 전에 40만원 후반쯤에 구입했었는데

지금 최저가 검색해보니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아직도 40~50만원대로

가격 방어가 이뤄지고 있네요.

 

 

솔직히 벽걸이 에어컨을 살 수도 있는 가격대를

선풍기에 투자하자니 엄두가 안 났지만

그때 당시 이사를 했었고 신혼인지라

20년 이상 쓸 각오로 지를 수가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때라

뭐 하나를 사더라도 예쁜 거 사고 싶은 마음이

강할 때라 가격보고 "미친 거 아니야?" 생각을 했지만

막상 구입하니 그런 마음은 조금 수 그라 들었습니다.

 

비싼 선풍기여도 조립을 해야 사용할 수 있는데

반대로 분해를 해서 발뮤다 선풍기 박스에

보관을 할 수가 있어서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을 할수가 있습니다.

 

 

1년 만에 다시 꺼내었지만

여전히 깨끗한 상태로 보관이 되어 있어

새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발뮤다 선풍기 조립도 쉬우니까

혹시 참고하실 분들 있을까 봐 올려봅니다.

 

 

순서대로 끼우기만 하면 되어서

여자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가 있어요~

 

선풍기 머리부터 조립하면 들기 무거우니까

먼저 본체와 지지대를 끼우고 헤드를 연결한 후

전기선을 연결하면 선풍기 조립이 끝나서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사진을 못 찍었지만 심플한 리모컨도 있는데요.

사실 2년 동안 쓰면서 리모컨은 잘 쓰지 않아서

고이 모셔두게 되었어요.

버튼이 헤드 뒤편에 있는데,

위쪽에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쓰기 편해서

리모컨 없이도 그냥 그때그때

위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기가 더 편했네요.

 

 

버튼도 4개로 워낙 심플해서

조작이 간단하다는 것도 발뮤다 선풍기를 사용하는데

편한 장점이 될 수 있어서 구매 결정에도 크게 작용했는데요.

전원, 바람세기, 회전, 시간 설정 버튼이 있어서

필요할 때 누르면 작동되는 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적 옛날 선풍기들은

왜 이렇게 조잡하게 버튼들이 많이 있었고

시간도 레버를 돌려 시계처럼 태엽이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쓸 수밖에 없었던 건지

정말 세상이 편리해진 것을 또 한 번 느껴봅니다.

 

하단 본체에 버튼이 없어서

더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였고요.

표시등이 8개뿐이 없었는데

풍량 4단계와 타이머 시간을 표시하는 기능으로

밝은 빛도 아니라 밤에 사용하는데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중간 지지대를 분리해서 헤드부를 본체에

직접 연결하면 작은 사이즈로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항상 거실이나 안방 바닥에 놓고 사용만 하는 게 아니라

책상이나 식탁에 놓고도 쓸 수가 있어서

장소에 따라서 거실용 큰 사이즈와

선반에 작은 사이즈 두 가지로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처음 사 왔을 때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가 하나도 안 들려서

작동이 안 되는 줄 착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불고 있더라고요.

 

발뮤다 선풍기 2년간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

1. 소음이 현저히 적다.

2. 장시간 사용해도 시원한 바람이 지속된다.

3. 디자인이 예쁘다.

이렇게 3가지 장점인데요.

 

TV를 볼 때 틀어놔도 방해를 주지 않아서

시원하게 시청이 가능하며

잠을 잘 때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

소리가 안 들리니 쾌적한 숙면이 가능합니다.

 

나이를 먹다 보니 예전처럼 무조건 센 바람을

직접 쐐다보면 거부감이 있는데요.

1~2단계로 작동시키면 선선한 기분 좋은 바람세기라서

자기 전 타이머 해놓고 잠들면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가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호불호에 따라 틀리겠지만 강한 바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답답하다고 느낄 수가 있을 텐데

이건 적응하면 더 시원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고요.

가장 큰 건 아무래도 가격이 빠질 순 없겠지요.

 

아무튼 저의 개인적인 결론은 발뮤다 선풍기 그린팬S는

가격은 사악할지라도 예쁜데 조용하면서 시원한 선풍기라

만족하며 잘 쓰고 있는 제품인거 같아요.

화이트로 샀더니 관리도 쉽고

때 타는 재질도 아니라 오랫동안 사용해도

새 거처럼 쓸 수가 있을 것도 좋고요.

 

요즘 다양한 선풍기도 많이 나오고 있던데

저는 아직까지는 발뮤다로 만족하고 있으니

여러 선풍기 비교해보시고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발뮤다 선풍기 가격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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