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끝, 꿈에그리던 유럽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출발 남들에겐 짧다고 느껴지는 결혼식이 정말 힘들고 길지만, 순식간인것처럼마냥 지나가버렸다. 결혼식을 한사람들이라면 모든 사람이 아마 공감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비행기 시간때문에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들이고 바로 친구 차를 얻어타 공항으로 향했다. 정말이지 빠듯한 일정이였던것 같다. 오후2시 예식이라 이것저것 다하고 나니 5시가 좀안된 시간이였는데, 오후8시15분 비행기라 2시간전엔 가야하니 신부화장, 신랑화장도 못지우고 인천공항으로 직행했다. 다행이도(?) 공항안에 샤워시설이 있다고 해 그곳에서 화장을 지운뒤 출발을 하면 되겠다싶어 잡은 일정이였는데, 정말 힘들긴 하더라.. 만약 친구가 차로 데려다주지 않았다면 이것마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