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구르드손,기성용의 짝은?
이제는 스완지 시티에는 길피 시구르드손은 무조건적 에이스이며 선발은 누구나 아는사실입니다. 그리고 그의 뒤를 받쳐주는 중앙 미드필더는 누가될까요? 사실 한국팬들에겐 기성용도 매번 선발이면 좋겠지만 이번 16-17시즌에는 다소 오락가락 출전했던 사실이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할지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계약기간도 1년이 남아 이제는 재계약과 이적을 생각해야할시기가 온것인데요.
르로이 페르, 잭 코크 톰 캐롤까지
멤버 구성만을 본다면 그 어느 프리미어리그 팀들보다도 중원미드필더 조합은 꽤 괜찮았다 보여집니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론 조직력 때문인지 좋지 않았던 시즌이였죠. 지난 시진까지만 해도 페르와 기성용, 잭 코크와 기성용, 잭 코크와 페르 조합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왔었고 나름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내왔지만 올해는 수비때문에 그런지 신통치 않았던 모습이였습니다. 그래서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서 토마스 캐롤을 영입까지 했지만 그리 효과가 탁월했던건 아니였지만 결과론적으론 강등을 면했으니 다음시즌을 잘 준비해야겠죠.
그럼 스완지 시티 중앙 미드필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원은 내가 책임질께 르로이 페르 No.8
16-17프리미어리그 34경기 2403분 6득점 2도움을 올린 또다른 에이스 르로이 페르입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는 미드필더로써 작년 겨울이적시장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를 와 11경기 출전하며 확약을 하였고, 여름에 스완지 시티로 완전 이적을 하였습니다.
어릴적 페예노르트 유스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운 르로이 페르는 17살의 나이로 프로데뷔를 하였고 103경기 14골을 기록하며 2번의 우승을 안겨준뒤 트벤테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그 시절 47경기 12골을 넣으며 점점 더 성장을 한뒤 2013년 잉글랜드 2부리그에 있었던 노르치 시티로 이적해 29경기 3골을 넣으며 당시 1부리그에 있었던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하며 더욱 큰꿈을 꾸게되죠. 하지만 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2부리그로 강등되고 반시즌을 뛴뒤 다음해 겨울 1부리그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오게되며 활약을 했습니다.
안정적인 수비를 꽤하면서 공격도 과감히 해주는 멀티 플레이어이며, 발이 빠르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현재는 기성용과 짝과 경쟁을 오가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fm2017 르로이 페르 능력치
활약에 비해 능력치가 다소 낮은편에 속하는듯 보입니다. 현실에선 제밥값은 똑똑히 해주는편인듯 보이나 fm내에서는 그러하지 못할 것 같네요. 어빌129, 포텐134로 낮고, 일관성7, 중경기활약도14로 교체로 뛰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전성기 나이인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다음시즌부터 더욱 활약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한시즌을 돌려본 결과 후보로 활동해 평균평점 6.62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기성용과 페르는 전성기 나이에 돌입했으니 만약 기성용이 재계약한다면 시구드르손 뒤를 단단히 받쳐주길 바랍니다.
기성용의 실질적인 경쟁자 잭 코크 No.24
16-17 올시즌 30경기 2233분 출전하여 공격포인트는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전천후 미드필드에서 중원을 책임졌습니다.
잭 코크는 첼시 유스시절 주장까지 맡으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첼시의 유스정책에 어쩔수없이 2011년 첼시에서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하여 4시즌 동안 127경기 3골 7도움을 기록하며 1번의 풋볼 리그 챔피언십 준우승을 경험하면서 활약해 왔습니다. 잉글랜드 u-17,u-18,u-19,u-20,u-21 연령별대표팀에 발탁된 바도 있는 잭 코크는 중원에 필드를 장악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비 앞공간을 책임지는 선수이다보니 공격포인트가 적은편이며, 사우스햄튼에서도 나올땐 번뜩이며 잘해주긴 하지만 주전으로는 활약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다보니 스완지로 이적을 결심한듯 보입니다. 중위권팀에겐 탁월한 선택이 아닐까싶습니다.
fm2007 잭 코크 능력치
신장 185cm, 몸무게 69kg로 건장하면서 날렵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한 능력치가 고루 분포된걸 보실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구력16, 타고난체력18, 활동량17 이라는 능력치는 미드필더에서 숨쉴때 없이 뛰어다니는걸 볼수가 있답니다.
어빌139,포텐142 인 것 치고는 능력치 분포가 고루 되어있어 주전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뿐 만아니라 일관성17, 중요경기활약도15 라는 히든 능력치는 주전을 쓸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한시즌 돌려본 결과 7.03 이라는 활약을 보여주었으니 중위권이나 중상위권 팀들에게 딱 좋은 주전 선수일듯 보입니다.
다음시즌에는 좀더 좋은 모습으로 스완지 중원에 수비에 핵심이 되었음 싶습니다.
작은 고추가 매운 경험이풍부한 레온 브리튼 No.7
올시즌 16경기 1176분 출전해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한 레온 브리튼입니다. 예전 셰필드유나이티드에서의 1시즌을 제외하곤 벌써 스완지에서만 14년정도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 스완지맨으로써 중원을 탄탄히 지켜준 선수입니다.
아스날 유스년 팀에서 축구를 배우며 이른나이부터 프로팀에서 관심을 가질정도로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그래서 웨스트햄 유나이트가 레온 브리튼이 16살이 해 40만 파운드로 데려오죠. 하지만, 1군팀으로의 진입은 생각보다 어려운게 현실이라 1군출장을 위해 2002년 스완지시티에 임대이적으로 합류합니다. 스완지에서 좋은모습을 보이고 이적까지 했는데, 2010년 계약이 만료되자 재계약제의를 거부하고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떠납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던터라 의외에 선택이었는데, 그것이 바로 실패로 돌아가죠. 결국 브리튼은 스완지를 떠나지 말았어야했다며 2011년 다시 스완지로 돌아오는데 그때부터 쭉 스완티 시티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는 선수까지 이름을 올렸던 그는 당시 바르셀로나의 사비선수보다 높을정도였으니 (물록 기록상으로 패스숫자에서 엄연히차이가 납니다) 패싱축구에 딱 맞는 미드필더였습니다.
레온 브리튼의 플레이스타일은 중원에서 힘을꽉잡고 중원싸움과 패스싸움에 압장서 패스성공률이 높고, 168cm의 단신이지만 공을 쉽게 뺏기지 않고 안정적이면서 활동반경이 넓은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간혹 스페인 선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스타일로 수비력과 안정감에 비해 직접적인 공격력이 다소 떨어지고, 단신이다보니 제공권과 태클 성공률이 낮다는게 단점입니다.
기성용이 이적했을당시 같이 중원을 지키며 좋은모습을 보여주었죠.
fm2017 레이온브리튼 능력치
나이가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능력치가 고루 분포된걸 보실수 있습니다. 나이때문에 하락세인점을 감안하면 1시즌정도 준주전으로 사용하기에 딱 좋을것 같지만, 다소 작은키때문에 제공권과 몸싸움에선 밀릴수밖에 없는게 단점입니다.
어빌120,포텐139로 향후 기대할수잇있는부분은 적지만, 일관성17,중요경기활약도15는 최고의 꾸준함을 보여줄것같으니 중하위권팀들이나 강등권팀들에겐 딱맞는 주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시즌 돌려본결과 나이때문에 그런지 별로 경기를 뛰진 못했지만 6.84라는 준수한활약을 보여줍니다.
이제는 노장으로 접어든시점에서 스완지 시티에게 경험에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언제 포텐이 터질까? 토마스 캐롤 No.42
올시즌 겨울이적시장에서 손흥민 동료에서 기성룡 동료로 바뀐 토마스 캐롤입니다. 반시즌 스완지에서 18경기 1389분 활약하면서 1득점, 2도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1992년생으로 젋은 유망주였지만 토트넘에서는 주전으로 뛸수가 없어 다양한 팀들로 임대 생활을 했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결국 임대를 전전긍긍하다 올시즌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스완지 시티로 완전 이적하였죠. 어릴적 재능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기대를 했지만 도통 포텐이 폭팔하지 않는선수입니다. 올시즌 마지막엔 주전으로 활약하며 스완지의 강등을 막았습니다.
어리다고 하기엔 나이가 들어버렸지만 아직까진 전성기 나이가 오지 않았으니 기대가 되는 선수인건 맞습니다. 브리튼이 은퇴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그 대체자로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fm2017 토마스 캐롤 능력치
아직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는 능력치입니다. 한곳에 특출난 능력치보다 고루고루 분포되어있는 능력치를 볼수 있습니다.
어빌129, 포텐145 로 좀더 성장하면 더욱 좋은선수가 될것으로 보이며 일관성12,중요경기활약도12로 꾸준함도 괜찮을듯 보입니다. 충성심15, 야망15 인점은 이적을 할지 안할지 궁금해지네요.
fm내에서도 어린선수이다보니 선발로 못뛰어 한시즌 돌렸지만 너무 적은경기수를 뛰었네요.
이제 전성기로 들어가는 나이가 되는만큼 포텐이 터져 스완지 시티에 중원에 무게감을 더 실어주었음 좋겠습니다.
올시즌 부진한만큼 길피 시구르드손과 기성용에 짝이 누가 될지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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