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리버풀,맨유 라카제트 영입 경쟁가속화되나?

맨유, 아스날, 리버풀까지 공격수 영입에 열올리다.

 아직 이적시장이 열리지도 않았지만 많은팀들의 이적소식, 오피셜이 들리면서 조용히 있었던 팀들이 손을 걷어가며 발빠른 행보를 보여주려 힘내고 있습니다. 이적시장이 열릴때마다 항상 이적설에 오르내렸던 올림피크 리옹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인데요, 결과적으론 매시즌 잔류를 하였지만 이번만큼은 아닐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아스날 라카제트 영입을 위해 프랑스까지 아르센 벵거 감독이 직접 갔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는데요, 최근 '제2의 티에리 앙리'로 불리는 킬리안 음바페와 라카제트가 영입후보에 올랐지만 현실적으로 비싼 이적료가 드는 음바페 대신 라카제트를 영입하기위해 장 미셸 올라스 리옹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소식입니다. 벵거는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을 씻어내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전력 보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입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이적 선언 이후 많은 팀과 이적설이 돌았지만, 가장 유력하게 점쳐졌던 행선지는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였습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선수 등록 징계가 2018년 1월까지 유지됨에 따라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수많은 팀들이 그를 원했는데 그중 이브라히모비치가 떠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또한 맨유 라카제트를 원하는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리즈만을 영입하려했던 맨유는 사실상 물건너간 상황에 따라 재빨리 대체자 마련에 나섰고 무리뉴 감독은 리옹의 스트라이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723억원)을 제안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맨유냐, 아스날이냐, 혹은 리버풀이냐

 지금까진 라카제트가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진출하는 팀이 우선이라 말한적이 있어 아스날보단 맨유로의 이적이 점쳐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벵거감독의 존재는 프랑스 선수 영입건의 아스날 이길만한 팀이 epl내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최곤엔 라카제트도 챔스의 여부 상관이 없다는 인터뷰를 했으니 아스날로 이적도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처음엔 맨유로 그리즈만이 이적하면 대체자로 라카제트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가는게 현실적이였는데 그게 무산되면서 공격수 영입에 수많은 변수가 생기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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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일까 실력일까 아직은 모르겠다

 2003년 리옹의 유스로 입단한 라카제트는 2009-2010시즌 1군 무대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공격수 유망주에서 리옹 간판 스트라이커로 변신하며 점점 출전기회를 부여받기 시작하죠. 91년생이라는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14-15시즌엔 프랑스리그1 33경기 27골 8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프랑스 리그 득점왕을 차지합니다. 이때부터 매 시즌을 지나며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는 선수로 수많은 빅리그 팀들이 그를 원했습니다.

 16-17시즌 총45경기 37골 5도움 3480분(리그 30경기28골3도움, 유로파리그 8경기6골1도움 등) 을 기록하며 더욱 좋은모습을 보여주며 맨유, 아스날, 리버풀등 빅클럽들이 공격수 보강에 원하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리그의 특성상 리그앙의 하위권 구단들의 실력이 잉글랜드 강등권 구단보다도 몇수 아래라 할정도로 수준이 낮은편에 속하며, 이런 하위권 구단들의 경기에서 몰아넣는 골들이 꽤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PK의존도 시즌 20~30%정도로 높은편이라 골수에 비해 빅리그에서 활약을 보여줄지 의문이 들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플레이 스타일

 한가지 장점이 있는 선수가 아닌 전체적 육각형에 가까운 스트라이커입니다. 키가 작은편이라 헤더 능력은 평균적이며 활동량이 높은편은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에 빠른속도에 적응을 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전방에 박혀있는 전형적인 9번 스트라이커이며 연계플레이와 사이드로 빠지며 수비수를 달고가는 미끼플레이에 능한편입니다. 산체스&비야 정도로 묘사하면 거의 흡사할것으로 보여집니다. 비야 급의 양발 슈팅 능력과 산체스급의 엄청난 활동반경과 크랙적인 면모는 부족하나 두선수가 가지고 있는 멀티성이나 다양한 기술적 능력을 고루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스피드가 가장 큰 장점이며 드리블링 실력이 좋고, 몸싸움과 바디밸런스가 좋은편이라 공간수능력도 꽤 높습니다. 사이드쪽으로 침투하면서 수비를 끌고다니면서 공간을 열어 윙어, 공미들에게 찬스메이킹도 잘해주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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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2017 라카제트 능력치

 완성형 포워드에 최적화된 능력치로 골고루 포진되어 있으며 빠른발과 골결정력이 높은걸 볼수 있습니다. 175cm의 작은키로 점프력과 헤딩능력은 낮은편이라 헤더에는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네요.

 어빌 156, 포텐158로 성장은 다한것으로 보여지고 일관성14,중요경기활약도15 꾸준함을 보여줄것으로 보여지네요. 야망16인데 충성심17로 이적을 원하겠지만 팀에 잔류를 많이 선택하는걸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한시즌 돌려본결과 평균평점 7.03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36경기 16골 기록을 했네요

 이적시장때마다 이적설이 돌고, 이번엔 라카제트 본인이 이적 선언을 한만큼 어느 팀으로 갈지 궁금해지네요. 맨유로 온다면 이브라힘 모비치의 대체자가 될것이고, 아스날로 오면 월콧을 밀어내고, 지루를 대신할것이며 장기적으론 산체스의 대체자가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리버풀이 이적시장에 끼어들면서 오리무중으로 바뀌었는데, 피르미누와 경쟁을 할듯 보여집니다.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아스날 라카제트 이적이 제일 높아보이지만 맨유와 리버풀이 챔스진출을 하였고 아스날은 못했다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결과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