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프리미어리그)

토트넘,아스날 토마스 르마 북런던 영입전쟁시작

박마름 2017. 6. 28. 18:06

 모나코 르마 플레이메이커 또다시 빼앗기나?

 

 영국 매체에서 아스날이 다음주 초 3,000만 파운드(약438억원)에 금액으로 르마 영입을 완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토마스 르마(Thomas Lemar)가 모나코로 이적하기 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고,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스쿼드 강화를 위한 우선 영입대상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아스날 외에도 첼시, 멘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등 다수의 빅클럽이 눈여겨 보고 있다보니 일찌감치 타깃으로 점찍어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현재 산체스와 외질의 재계약도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지않아 대체자로서도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점은 벵거가 좋아하는 프랑스국적이란점입니다.

 토트넘에 경우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예선 카타르전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진 손흥민이 오른쪽 전완골부 요골 골절로 인해 시즌 초반을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새로운 경쟁자의 영입설이 수면 위로 떠오랐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르마를 이적시장 우선 영입 타깃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 들어왔습니다. 이로써 여름이적시장에 북런던 영입전쟁이 막을 올렸습니다. 르마 이전에 레스터시티의 리야드 마레즈의 영입도 토트넘과 아스날 두팀이 노렸을 정도로 두팀은 현재 측면 보강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 언론에선 만약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르마를 영입할 경우 손흥민은 벤치로 밀려날 것이라는 전망을 비추고 있습니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2선 재능으로 큰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으며, 20대 초반의 나이지만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제몫 이상의 활약을 자랑하고 있다보니 빅클럽의 관심은 당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공격보강을 적극적으로 원하는 아스날이기에 이적설은 어쩔수없는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르마 또한 아스날행을 원한다고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다수의 프랑스 선수들을 자신 밑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었던 걸 매력적으로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맨시티로 이적이 확정되어 있는 지금 시점에서 실질적인 플레이메이커를 다시 빼앗긴다면 AS모나코의 타격은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난시즌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모나코였고 더 큰무대를 원할수 밖에 없는 선수들 입장에서 빅클럽으로에 이적은 당연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마샬의 향기가 깊게 밴 프랑스 신성


 등번호27번을 달고 모나코에서 좋은모습을 뛰어준 프랑스국적 1995년생 어린선수입니다. 프랑스에서 기대하고 있는 거대 유망주로 마샬이 맨유로 떠난 자리를 메꾸기위해서 이적을 했습니다.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쳤고 성인국가대표 부름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55경기 14골 17도움이라는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분데리스리가 뮌헨과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구애를 받앗었는데, 올 여름이적시장에선 유벤투스, 아스날, 토트넘 등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르마는 프랑스리그 SM캉 출신으로 14/15시즌 26경기 1골 5도움으로 기록이 높은편은 아니지만 경기를 꾸준히 출전하면서 어린나이임에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리그앙의 명문 AS모나코가 마샬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 영입했습니다. 처음 이적한 2015/16시즌엔 34경기출전 5골5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마샬의 공백을 못느끼도록 점점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성에서 핵심멤버로 성장중!


 과달루프 제도에서 태어난 1995년생인 그는 프랑스2부리그 팀인 SM캉에서 2013년 9월 프로데뷔를 하게 됩니다. 2013년~2015년까지 2년을 활약했고 재능을 인정받아 125만 유로에 AS모나코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이때 당시 앙토니 마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함에 따라 왼쪽 측면 자원이 필요해 주전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이적하고 첫시즌에는 34경기 5골 5도움을 출전해 95년생이란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왼발의 킥력이 대단히 좋기 때문에 유럽 스카우터들에게 이목을 끌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2016/17시즌 총55경기 출전 14골17도움 4,209분 활약(리그34경기 9골11도움, 챔피언스리그 12경기 2골5도움 등)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했습니다. 이적한지 2시즌만에 기록으로 확실히 자신이 주전이란걸 증명해낸셈입니다.

 모든 선수가 잘했지만 음바페, 실바, 르마의 활약으로 공격을 이끌며 프랑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 4강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벤자민 멘디와는 찰떡궁합을 자랑하기 때문에 왼쪽 측면을 씹어먹는다는 표현을 써도 무방할 만큼 털어주는걸 보여주었습니다. AS모나코의 중요한 공격루트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좋은 킥력으로 인해 모나코의 세트피스를 전담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린재능에서 이제는 보물과도 같은 존재로 변신하고 있는중입니다. 스카우터들에 말로는 유럽을 호령했던 리베리가 연상된다는 호평까지 이어지니 빅클럽의 구애를 받는건 당연한것 같습니다. 왼쪽에 르마, 오른쪽에 실바는 유럽 최고의 공격력이라 말해도 인정할듯 보여집니다.

 올시즌은 실바에 이적으로 인하여 플레이메이커로써 모습을 더욱 많이 보여줄 듯 싶습니다.


르마 플레이스타일


 2선 어디서든 뛸수있는 포지션을 갖추고 있으며, 주로 중앙 공격형미드필더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통해 팀에 기여를 하는 선수입니다. 왼발잡이인 그는 작은키지만 스피드와 민첩성, 드리블, 테크닉 특히 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프리킥과 코너킥을 전담하고 있으며 어린나이지만 기복성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큰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재다능한 선수이다보니 크게 단점이 없는것도 큰 강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작은키때문에 피지컬과 신체밸런스가 자주 무너지는 부분이 있어 몸싸움에 약해 빠르고 거친 프리미어리그에 어울릴지 의문점이 드는것도 현실입니다. 물론 아직 어리다보니 성장하면서 발전을 시킨다면 약점을 극복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빠른발로 드리블을 하는걸 좋아하지만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침투해 패널티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넣어주는걸 좋아하는 유형이며 중앙으로 드리블해 가다 키패스도 많이 넣는편입니다. 드리블, 슈팅, 패스, 크로스를 골고루 갖춘 스타일로 수비를 뒤흔드는 크랙형보단 플레이메이커에 가깝다 보면 될것 같습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 2선자원들이 대부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침투해 중거리슛을 넣는 스타일 선수가 많은걸 감안하면 새로운 다재다능함은 경쟁력이 높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스날 외질, 카솔라와 같은 테크닉 + 마지막 패스를 담당한다고 보면 쉽게 판단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FM2017 토마스 르마 능력치


 전진형플레이메이커가 갖춰야 할 능력치가 굉장히 높습니다. 개인기18, 볼트래핑16, 패스15, 시야16,천재성16 등 대체적으로 주요 능력치가 빨간불이 들어와있어 바로 핵심 주전으로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드리블러 답게 드리블17도 눈에 뜁니다. 170cm에 작은키와 균형감각10, 몸싸움9는 다소 아쉽습니다.

 어빌156, 포텐175로 높기때문에 빅클럽으로 이적은 확실하다 보여집니다. 고정포텐이기때문에 fm유망주로 아주 유명한 선수입니다. 여기에 일관성 15, 중요경기활약도 15로 꾸준함도 대단합니다. 다른 히든능력치 또한 높아 이만한 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한시즌 돌려본 결과 평균평점 7.25로 좋은활약을 보여주니 현실과 에펨간에 격차가 별로 없어보입니다. 에펨에선 레알로 이적하는 경우가 다반수인 FM유망주본좌라는 표현을 받는 선수입니다.






 

 활약도와 나이를 감안하면 빅클럽들이 영입을 원하는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최근 아스날과 토트넘이 적극적이란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만약에 이적을 하게된다면 아스날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팬들조차 토트넘 영입으로는 현실적으로 힘들거라 생각하는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이 3년이나 남았고, 르마를 남기기 위해 베르나르도 실바를 팔았단 말이 있다보니 올시즌 이적은 어려워보이는게 현실입니다. AS모나코 입장에서도 지속적으로 핵심멤버가 이적하게 된다면 내년 프랑스리그 타이틀방어는 무사하고 챔피언스리고 병행도 힘들수 있으니 선수지키기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스날은 과연 마레즈 르마 둘중 한명이라도 영입을 성공할지, 혹은 둘다 영입할지 궁금해집니다. 토트넘 르마 영입에 성공하면 손흥민에게 큰 타격이 있을것으로보여 앞으로 주전경쟁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미지수입니다. 무엇보다 프리미어리그로 르마가 온다면 꾸준히 플레이를 볼수 있으니 어떤 결과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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