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프리미어리그)

첼시 바카요코 영입 맨유 제치고 성공하나?

박마름 2017. 6. 14. 22:40

 첼시 맨유를 제치고 바카요코 영입에 성공?


 첼시가 오 여름 이적 시장 첫 보강에 근접했다는 소식입니다. 첼시 영입 첫번째 선수는 AS모나코의 미드필더 티에무에 바카요코인데요, 잉글랜드 언론 '텔레그라프'에서 보도한 기자가 첼시 소식으론 신빙성 최상을 자랑하는 맷 로기에 공신력이 높아 거의 확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차지했기에 타이틀 방어와 UEFA 챔피언스리그 병행을 위해 보강을 당연시 해야하는 첼시에게는 현재까지 이적설보단 팀내에 있는 선수들이 떠날지도 모른다는 소식만 날아들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첫 보강으로 첼시 영입을 성공하는 모양인것 같은데 모나코와 첼시는 이적료 합의가 끝나고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아마 바카요코가 첼시로 이적한다면 연쇄작용도 작용할 것입니다. 모나코는 첼시의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를 원하고 있기에 서로 윈윈을 꾸리지 않을까라는 전망을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엔 로멜로 루카쿠 영입이 이뤄지기 전까진 바추아이의 이적을 허용치 않겟다는 입장이다보니 루카쿠의 이적이 늦춰지면 바추아이, 더나아가 첼시 바카요코의 이적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여집니다.






 맨유가 아닌 첼시 중원에 힘을?


 음바페와 함께 올시즌을 이끌어갔다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사실상 파비뉴 바카요코 라인이 중원에서 탄탄히 버텨줌에 따라 AS모나코의 올시즌 성적이 나온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파비뉴가 바카요코가 있을때와 없을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우려가 있어 최근 맨유, 맨시티 파비뉴 이적설이 돌고있는데 과연 괜찮을지에 대한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물론 파비뉴 바카요코는 정말 훌륭한 파트너로 둘이 있을때 굉장히 좋은 시너지효과와 모습을 축구장안에서 플레이로서 보여주었고 증명하였습니다.

 사실 첼시는 캉테, 마티치라는 허리가 있기 때문에 보강이 절실하진 않고 맨유가 더욱 절실하지만 만약 첼시 바카요코 영입이 성사가 된다면 맨유 마티치 영입이라는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첼시와 맨유의 영입이 어떻게 연쇄 작용을 일으킬지 궁금하네요.








현재 모나코와 프랑스의 떠오르는 신성


 올시즌 총51경기 3골 1도움(리그32경기2골1도움, 챔피언스리그14경기1골 등) 3907분을 활약하며 AS모나코 중원에 핵심으로 플레이한 수비형 미드필더 티에무에 바카요코입니다. 활약도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는 포지션이다보니 모나코에서 가장 저평가 되는 선수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음바페, 파비뉴와 실바같은 선수들이 주목을 받을땐 항상 뒤에서 묵묵히 팀을 지켜주고 굳은일을 다했던 선수입니다. 최근 프랑스대표팀엔 부름을 받지 못하는건 또다시 시작된 프랑스 황금세대가 워낙 뛰어나다보니 아쉬운건 현실이나 빅클럽으로 이적후 활약을 보여준다면 프랑스에 재건을 다시 할 선수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바카요코 플레이 스타일


 수비형 미드필더인 만큼 수비력은 당연히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후스코어드 기준 수비 스테을 보았을때 경기당 제공권 경합 승리 2.6개(팀내1위), 태클 2.8개(공동2위), 인터셉트 2.4개(1위) 로 스텟으로도 수비력에 대한 장점을 보여주며 포백 보호에 굉장히 강점이 있습니다. 바카요코 파비뉴의 포백 보호 능력은 가히 최상급이라 말해도 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홀딩처럼 수비앞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전진드리블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는데 볼차단후 빠르게 패스보단 드리블 하는 모습을 가끔씩 보여주니 얼핏보면 야야투레와 비슷한 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다만 패스가 장점인 선수는 아닙니다. 모험적인 패스보단 안정적인 패스를 통해 빌드업에 관여하는 타입으로 패스성공률 87.9%로 AS모나코 선수중 1위,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캉테 키큰버전으로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딱히 단점은 없지만 걱정되는 부분은 14/15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거의 반시즌을 날렸고 15/16시즌에도 한달정도 결장한부분이 지금은 괜찮으나 오른쪽 허벅지 부위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얼마나 팀에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FM2017 티에무에 바카요코 능력치


큰키에 걸맞는 몸싸움17, 지구력17을 보여주어 체력적인 문제는 전혀 없을듯 보이며, 수비형미드필더로써 능력치가 고루 분포가 되어있느나 조금 낮은편에 속합니다. 대신 신체적인 능력이나 능력치로 봐선 빅클럽에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젊은 선수입니다.

 어빌 148, 포텐 165로 높은편에 속해 발전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일관성13, 중요경기활약도 14는 꾸준함도 돋보이지만 비열함12로 카드를 받는것에 주의를 해야하겠네요.

 한시즌 돌려본 결과 평균평점 6.79로 생각보단 낮아서 의외였습니다.



 최근 현대축구에서 중원싸움은 선택아닌 필수이며, 그것을 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제대로 보여주었지요. 캉테의 영입의 효과로 우승을 했다해도 과언이 아닐듯 보여지는데요, 어제 한국 카타르 경기를 보고 또다시 느낀점은 중원에 선수들이 경쟁에서 지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나온다는걸 카타르전에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우리나라는 왜 파이팅넘치는 수비형미드필더가 언제부터인가 안나오는지 옛날 김남일선수가 그리울 정도네요. 중원이 필요한 맨유 영입을 끊나나 했지만 첼시 영입이 좀더 확실시 되고 있는 언론을 보니 역시 이적시장은 오피셜과 옷피셜이 뜨기 전까진 모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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