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맨유 파비뉴는 누구의 품속에?

맨시티, 맨유 또다시 영입 경쟁.

 이적시장이 열리면 매번 빅클럽들의 영입경쟁이 시작됩니다. 그 중 라이벌간 영입경쟁은 팬들에게는 속이 타지만 제3자 입장에선 숨막히는 구경거리이기도 하죠. 이번에도 어김없이 맨유와 맨시티의 맨더비 영입경쟁이 열렸는데요, 그 선수는 바로 AS모나코의 파비뉴 입니다. 브라질 국적의 파비뉴(Fabio Henrique Tavares) 선수는 중앙미드필더, 수비형미드필더, 오른쪽풀백, 수비수까지 뛸수있는 멀티플레이어로써 맨유와 맨시티 두팀 모두 보강이 필요한 오른쪽 풀백과 수비형미드필더를 볼수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맨시티 영입으로 문제없이 흘러가는 듯 보였으나, 최근 맨시티를 제치고 맨유 영입을 할것이라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거 보니 아직 경쟁중인듯 보입니다. 물론 펩과르디올라와 무리뉴 감독이 정말 원하는지 모르겠으나 경쟁팀이 오버페이를 하도록 유도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맨유냐, 맨시티냐, 잔류냐

 최근 파비뉴가 인터뷰에서 '맨유같은 빅클럽에서 뛰고싶다' 라는 발언을 함으로써, 맨유팬들은 파비뉴가 맨시티는 싫어하고 맨유를 선호한다고 판단했으며, 맨시티팬들은 빅클럽에서 뛰고싶다는 의미로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경쟁을 함에 따라 몸값도 올라가고 있다보니 as모나코에서 잡는척하면서 오버페이를 유도하는것으로도 보이고 있지만, 올시즌 확고한 주전 미드필더이다보니 전력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잔류를 시킬수밖에 없는것도 현실이기도 합니다. 같은 이적설이 돌고 있는 바카요코와 함께 중원을 책임지는 선수이다보니 AS모나코는 바카요코와 파비뉴 둘중 한명은 안보낼듯 한데, 과연 이적을할지 잔류를 할지 두고 봐야 할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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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를 꿈꾼 파비뉴, 이젠 유럽의 스타플레이어

 '가장 좋아한 선수는 카푸입니다' 라고 발언했던 파비뉴는 이제는 어엿한 유럽을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AS모나코의 파비뉴는 1993년생으로 20세를 갓 넘은 나이부터 주목 받기 시작했는데, 플루미넨시에서 본격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파비뉴는 2012년 1월 포르투갈의 히우아브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후 레알마드리드B로 임대이적해 활약하며 1군팀에도 합류는 햇지만 경기에는 뛰지 못했고 주전으로 뛰기 위해 2013년 AS모나코로 이적하며 프랑스행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때 그의 선수생활의 꽃을 피게되지요.

 모나코로 이적하기 전 단순히 어린 유망주로 취급받았지만 모나코에서의 활약을 하며 수준급 선수로 성장하게 되는데요,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고 본인의 원래 포지션인 오른쪽 수비수는 물론 중앙미드필더로 출전하는 등 멀티 플레이어로써의 장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활약이 이어지며 빅클럽들의 관심은 당연 쏟아지게 됩니다. 맨체스터 형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트 시티를 비롯 아스널,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무수히 많은 팀들이 파비뉴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올시즌 총55경기 12골 6도움 4540분(리그37경기 9골3도움, 챔피언스리그 본선 9경기 1골3도움, 챔스예선 4경기 2골 등)을 활약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여주었으며 중앙미드필더로 많은 골을 기록할수 있는 선수라 더욱 눈에 뜁니다. 

파비뉴 플레이스타일

 풀백 출신답게 주력도 빠르고 지치지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굉장히 성실한 스타일의 많이뛰고 수비력이 좋아 대인마크가 뛰어납니다. 올시즌 중앙미드필더로 포지션 변화를 보여주며 많은 활동량으로 중원을 책임지었습니다. 188cm의 큰키로 공중볼 경합 능력도 준수하고, 볼도 잘지키긴 하나, 패싱능력이나 볼전개부분에 있어서는 아직은 더 보여주어야 할듯 보여집니다. 페르난지뉴와 거의 흡사한 선수라 보심 되실것 같은데, 하지만 아직까진 혼자서도 포백 보호가 가능한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을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AS모나코에선 옆에 바카요코가 있어 수비력커버를 해주고 있기 때문이죠. 공수 둘다 좋고 다양한 포지션이 가능한 만능형이라 많은 빅클럽들에게 구애를 받는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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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2017 파비뉴 능력치

 어느하나 빠짐없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능력치가 배분되어있는 다재다능형 선수입니다. 큰키와 더불어 몸싸움16, 지구력16,타고난체력17로 매우 높아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어디서 뛰던 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줄듯 보여집니다.

 어빌152, 포텐164로 높은편이라 어느 팀을 가도 주전으로 활약할것으로 보이며, 일관성16, 중요경기활약도15로 절대적 꾸준함을 보여줄듯 보여집니다. 또한 다재다능16으로 어린나이임만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수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한시즌 돌려본 결과 평균평점 7.06으로 좋은활약을 보여주니 이런선수가 있다면 정말 든든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적시장에서 핫한선수지만 AS모나코에선 주축선수이다보니 합당한 이적료가 아닌이상 지키고 싶어할수밖에 없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워낙 AS모나코가 올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거의 전선수가 이적루머가 돌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팬들입장에서 좋은선수가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욱 이슈가 될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