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프리미어리그)

루카쿠 맨유 영입 '빨간맛' 보여줄께

박마름 2017. 7. 9. 14:17

루카쿠의 이적은 첼시가 아닌 맨유였다(블루가아닌레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핫한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거의 확정지었다는 소식입니다. 맨유는 프리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새시즌에 굉장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이적시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여름이적시장이 열리고 난후 에버튼 소속의 로멜루 루카쿠 이적은 확실시 되었던 상황에서 모든사람들이 루카쿠 첼시 이적을 거의 확정하다싶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공신력이 높은 英BBC에서 맨유에 이적이 확실시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어제 맨유 홈페이지에 루카쿠 맨유 영입이 합의되었고 오피셜만 기다리면 될것같습니다.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루카쿠 이적료에 대해 에버튼과 합의했다고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개인 협상과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뒀다" 라고 알렸습니다. 영국 매체 'BBC'에서는 6일 '맨유가 에버튼과 루카쿠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1,122억원)' 라고 보도한데 이어 바로 공식발표가 난것입니다.

 루카쿠 이적은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꾸준한 경기출전을 한 루카쿠의 몸 상태에는 큰문제가 전혀 없어보이며, 개인 협상역시 수월하게 진행이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지난시즌 주전공격수로 활약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팀을 떠난 상태이며, 또다른 고액 연봉자였던 공격수 루니는 친정팀이자 현재 루카쿠의 소속팀인 에버턴 이적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맨유와 에버턴이 합의한 현재 계약이 엎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제는 옷입은 루카쿠 오피셜만 기다리면 될것 같습니다.

 







또다른 1000억원에 사나이에 탄생?


 맨유 영입이 확정되 오피셜이 나온다면 루카쿠는 축구 역사상 7번째에 해당하는 '1000억원의 사나이'로 임명이 되게 됩니다. 시작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는데, 2009년 맨유에서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7,990만 파운드(약 1,188억원)을 기록했던 호날두는 그 당시 축구선수 이적 역대 최고액을 갈아치우며 첫번째 '1000억원대' 선수로 이름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즈,  가레스 베일, 곤살로 이과인, 폴 포그바가 뒤를 이어 올렸습니다.

 루카쿠의 기본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1,115억원)는 네이마르를 밀어내고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5위에 올라선 금액입니다. 맨유 구단 역사에서는 포그바에 이어 2번째에 해당하는 큰 액수입니다.

 비싼 가격표가 붙은 만큼 루카쿠는 실력으로 입증해야만 하는 압박감에 시달릴수밖에 없을것으로 여겨집니다. 모든선수가 큰금액으로 이적한다고 좋은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에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은 포그바도 이적료 대비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주며 많은 질타를 받았고, 네덜란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멤피스 데파이도 맨유 이적후 형편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프랑스리그 리옹으로 이적을 했습니다. '제2의 티에리앙리' 불리우며 기대감을 갖고 맨유 영입한 앙토니 마샬 또한 

엄청난 이적료를 보이며 왔지만 이적료에 비해 턱없이 미미한 수준의 활약으로 실패한 영입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 축구역사상 이적료 '1000억원' 을 넘긴 축구선수


1위 : 포그바(맨체스터유나이티드) = £89.25m(1,327억원)


2위 : 베일(레알마드리드) = £85.85m(1,276억원)


3위 : 호날두(레알마드리드) = £79.90(1,188억원)


4위 : 이과인(유벤투스) = £76.50m(1,137억원)


5위 : 루카쿠(맨유) = £75.00m(1,115억원)


6위 : 네이마르(바르셀로나) = £74.97m(1,114억원)


7위 : 수아레즈(바르셀로나) = £69.46m(1,032억원)



 










루카쿠 기록이 능력을 보여준다


 2009년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프로 데뷔를 시작한 루카쿠는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 실력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으며 2011년 첼시에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어린나이와 경험부족으로인해 첼시에서의 주전 출전이 어려웠던 그는 웨스트브로미치알비언과 에버턴을 거치며 임대생활을 하며 꾸준히 경기출전을하여 경력을 쌓아가게 도비니다. 에버턴에서는 임대기간을 포함해 2013/14 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맹활약했습니다. 매시즌 두자리골을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지난시즌 프리미어리 25골로 헤리케인에이어 두번째 득점순위를 기록하며 올 여름 첼시로의 복귀가 유력한것으로 보였으니 맨유의 적극적인 영입 협상으로 파란 유니폼이 아닌 붉은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2016/17시즌 3,447분 총경기39경기 26골 7도움이라는 맹활약을 보여주며 이제는 빅클럽에 이적이 확실할수 없다는걸 증명했습니다.


 2014년 7월에 280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완전이적한 로멜루 루카쿠(Romelu Menama Lukaku)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5골을 기록했습니다. 모든 대회에서 그는 2013/14시즌 16골, 2014/15시즌 20골, 2015/16시즌 25골을 기록했고, 로날드 쿠만의 에버튼을 담당하는 첫 시즌 26골이라는 최고의 기록을 기록했습니다. 벨기에 주전스트라이커인 그는 2014년 5년계약었었는데 그전 시즌 모든 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며 구디슨파크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후 첼시로부터 완전지역을 하게되었습니다.

 루카쿠의 이적은 2014브라질원드컵에서 벨기에가 8강진출을 하는데 혁신적공헌을 한 루카쿠의 활약으로 몸값이 치솟았습니다. 루카쿠는 이전 1012/13년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에서 스트라이커로 17골을 기록하며 어린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 경쟁력있는 공격수에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16세에 안더레흐트에 데뷔해 두시즌만에 주전이 되자마자 강력한 공격력에 젊을때부터 눈에 띄게 됩니다. 그의 모습은 유럽 전여의 클럽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2011년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것은 첼시였습니다. 하지만 루카쿠는 첼시에서 리그컵과 리저브경기에서 주로 뛰었을뿐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느낄수밖에 없었습니다. 에버턴으로 완전이적하기전 첼시에서는 UEFA 슈퍼컵을 포함해 3경기 교체출전뿐이였습니다. 선발출전을 원했던 루카쿠는 결국 에버튼으로 임대이적하였고 웨스트햄과의 데뷔전부터 골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폭발시켰습니다. 그는 시즌이 계속될수록 꾸준히 골을 기록했고 머지사이드더비 아스날을 3-0으로 대파하는 스페셜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시즌 최종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헐시티에 2-0승리를 거두고 임대계약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그 후 월드컵에 출전하여 좋은모습을 보여주었고, 유럽으로 돌아와 에버턴 구디슨파크로 완전이적하면서 로베르트 마르티네스감독과 재회하게 됩니다. 루카쿠는 2014/15시즌 에버턴에서 47경기 20골을 넣으며 14-15 UEFA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8강까지 진출했습니다. 2015/16시즌에는 11월과 12월에 8경기 연속골을 포함한 모든경기 25골을 기록하게 됩니다. 루카쿠의 의심할여지없는 공격력은 첼시와의 FA컵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였습니다. 2016/17시즌에는 국가, 클럽에서 43경기 32골을 넣으며 맹활약을하며 현재 첼시로 복귀를 하는가 싶었지만 맨유가 중간에 히치하이킹에 성공한듯 보여집니다.











fm2017 루카쿠 능력치


 지금까지 현실에서 보여준 능력치에 비해서 fm내 루카쿠 에프엠능력치는 다소 아쉬운부분이 많은것으로 보여지네요. 물론 타깃선수로서 능력치는 고루 분포가 되어있어 괜찮지만 다소 빅클럽에서 완전주전으로 쓰기엔 부족한부분이 없지않아 있어보입니다.

 그래도 공격수답게 공결정력 18은 굉장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며, 큰키와 더불어 균형감각18, 몸싸움18은 어떤 수비수가 와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것같아 타깃선수로 맹활약을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포텐158, 어빌153으로 아쉬운부분이 참많네요.. 현실에선 에버턴에서 좋은모습 보여주고 몇시즌째 중위권팀에서 두자리 골수를 보여주었는데 에프엠(fm2017) 루카쿠는 성장이 다한것같아 중위권에 맞지 않을까싶습니다. 일관성 14, 중요경기활약도 14는 꾸준함을 보여줄듯 보여지며, 야망 18로 높은편이라 한두시즌 후에는 그래도 빅클럽으로 이적할듯 보여집니다.

 한시즌 돌려본 결과 24경기 16골이라는 활약을 보여주지만 평균평점은 6.97로 애매한 모습이네요~ 그래도 공격수는 골로 말하면 되는거라 에버턴이란 팀에서 16골이란 기록은 fm내에서도 좋은활약을 보여주는 스트라이커임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2016/17시즌이 끝난후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뷰에서 '이적은 확정되었지만 밝히진 않겠다' 라는 말을해 거의 모든사람들이 루카쿠 첼시 복귀를 점쳤었는데 맨유 이적은 다소 의외적인 결과가 아닐까싶습니다. 또한 첼시에 있을당시 무리뉴 감독과 루카쿠는 '악연' 이라 표현해도 될만큼 눈밖에 있었던 선수라 '제2의드록바' 라는 칭호를 달았었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며 임대를 전전했을당시를 생각해보면 루카쿠의 맨유 선택은 다소 의아할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어린 유망주였고 지금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한 만큼 맨유와 루카쿠 모두 웃는 이적이 될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루카쿠는 큰키를 보유하고 있어 제공권이 좋지만 박스안에 있는 타깃선수보단 사이드로 빠지는걸 좋아하는 유형이고 두루두루 능력을 갖춘 만능형 공격수라 지근 현재 맨유에겐 제일 필요한 선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 시즌 에버튼에서 역습때 파괴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무리뉴 감독에게 루카쿠 같은 유형의 선수는 제일 필요한 선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무리뉴 팀에는 언제나 건장한 체구와 뛰어난 제공권을 가지고 있으면서 괜찮은 주력을 지닌 '올라운더' 공격수가 있었습니다. 2004~2007년 첼시엔 디디에 드록바, 2008~2010년 인터밀란에선 디에고 밀리토, 다시 맡았던 첼시에선 디에고 코스타가 주축 공격수로 확약했었습니다. 루카쿠 영입 이전 광심을 가졌던 알바로 모라타 역시 비슷한 유형에 공격수입니다. 과연 다음시즌 맨유 루카쿠는 무슨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