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8

남편일기(5) - 로마 콜로세움부터 첫시작

본격적인 이탈리아 로마 관광 시작 간단하게 하려했던 식사를 마쳤지만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시간이였던지라 들뜬마음으로 이탈리아 신혼여행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물론 배속에 있는 내 무언가가 너무 신경이 쓰였지만.. 이것에 대해선 나중에 말하기로하고, 첫번째 일정은 콜로세움이였다. 이탈리아 로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당연 콜로세움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나는 해본다. 당연히 나는 이태리를 처음 와봤고, 그리고 무엇이 유명한지 고민도 별로 안해봤으며, 난 축구를 좋아하지만 이탈리아보단 프리미어리그나 프리메라리가를 선호하기에.. 긴거리 이동이 아니고선 이탈리아에서도 지하철 이동이 가능했다. 처음 타본 이탈리아 지하철은.. 정말 놀라울수밖에 없는 오래된 시설때문에 비호감마저 드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남편일기(4) - 이탈리아 신혼여행 출발

예식끝, 꿈에그리던 유럽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출발 남들에겐 짧다고 느껴지는 결혼식이 정말 힘들고 길지만, 순식간인것처럼마냥 지나가버렸다. 결혼식을 한사람들이라면 모든 사람이 아마 공감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비행기 시간때문에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들이고 바로 친구 차를 얻어타 공항으로 향했다. 정말이지 빠듯한 일정이였던것 같다. 오후2시 예식이라 이것저것 다하고 나니 5시가 좀안된 시간이였는데, 오후8시15분 비행기라 2시간전엔 가야하니 신부화장, 신랑화장도 못지우고 인천공항으로 직행했다. 다행이도(?) 공항안에 샤워시설이 있다고 해 그곳에서 화장을 지운뒤 출발을 하면 되겠다싶어 잡은 일정이였는데, 정말 힘들긴 하더라.. 만약 친구가 차로 데려다주지 않았다면 이것마저도..

남편일기(3) - 결혼식

결혼식은 결국 스쳐지나가는 돈씀씀이일뿐 얘기를 쓰다보니 사설이 길어지는게 어쩔수 없는것 같다. 여튼 가장 먼저 알아보았던 예식장은 이곳저곳 참 많이 돌아봤는데 결론적으로 느낀건 좋든 말든 경제적이든 분위기든, 그냥 내가 마음에 드는곳을 정한다는거였다. 난 인터넷을 알아보지 않았다. 그냥 지역을 선정했고, 그 지역에 있는 예식장을 다 가려고했는데, 여기서도 내가 가본곳 중 별로였던곳은 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게 좋을까? 안좋을까? 나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안가본데가 더 조건이 좋을수도 있을거다. 하지만, 이처럼 내가 찾던 안찾던 결국은 내가 생각하는 데로 계약을 하는게 현실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예식장 결정에 너무 큰 힘을 안썻으면 좋겠다. 결혼식은 그저 스쳐가는 의식일뿐이라는걸.. 물론 사람마다 생..

남편일기(2) - 예식장을 알아보며

결혼준비부터 벌써 지치면안되 우리는 결혼식 준비에 있어 큰다툼과 의견충돌은 적은편이였다. 물론 여기에서도 내생각과 내사랑과에 생각은 다른다는점은 명심하길 바란다. 그래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없이 양가 부모님이 아직까진 돈을 벌고 계신 현실때문에 좀더 다툼이 줄어든게 아닌가 생각을 한다. 요즘은 내 친구들만 보더라도 결혼은 사고(?)를 쳐야 굳이 하게되는 행사가 되는듯한 방식으로 변모하는게 아닌가 생각을 할수밖에 없다. 나 또한 장기간이라 하는 6년연애를 하면서 결혼을 빨리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걸 나라탓, 남탓, 내탓을 할수는 없을 노릇이지만 사랑한다해서 결혼이 된다는건 이제는 현실에서 벗어난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여기서 다들 결혼을 결심못하는건 상대방을 사랑을 안해서가 아니라..